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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차 - (2.2) 구멍과 축의 끼워맞춤 [공차역, 기초가 되는 치수 허용차] 본문
지난 포스팅에선 구멍과 축의 끼워맞춤에 있어서 핵심 개념인
IT 공차와 그것의 해석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번 포스팅에서도 역시 구멍과 축의 끼워맞춤에 대해 알아볼 것이며,
금번 포스팅에선 아래 항목 중, 3, 4번 항목에 대해 알아본다.
1. IT공차의 정의 및 표기형식
2. IT공차의 의미와 예시
3. 구멍과 축의 공차역 - 정의 & 표기 형식
4. 공차의 해석과 기초가 되는 치수 허용차
5. 끼워 맞춤 방식
6. 권장되는 끼워맞춤 영역
1. 구멍과 축의 공차역 – 정의 & 표기 형식
A. 공차역의 정의
- 아래 이미지와 같이 축과 구멍의 지름 치수에 적용되는 치수 요소이다.
(빨간 알파벳이 공차역이다.)
- 공차역은 아래의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한다.
1) 해당 치수가 구멍의 지름인지, 축의 지름인지에 대한 정보
2) 공차 값 범위의 기준점 (= 기초가 되는 치수허용차)
-> 공차는 항상 범위로 존재하는데 공차역이 공차 범위의 기준점에 대한 정보를 말해준다.
(상세 내용은 포스팅 하단에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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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공차역의 분류
- 공차역은 구멍과 축의 공차역으로 분류되며 각각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1) 구멍의 공차역
1.1) 알파벳 대문자를 사용하여 표기한다.
1.2) 아래 Table과 같이 총 28가지의 공차역이 존재한다.
1.3) A에 근접할수록 실제치수가 정치수보다 크며,
반대로 ZC에 근접할수록 실제치수가 정치수보다 작다.
1.4) 공차역 H에서 최소허용치수가 정치수와 동일하다. (=아래치수허용차가 0이다.)
(참고로, 구멍은 안쪽 형성된 형체라는 의미에서 내측형체라 칭한다.)
2) 축의 공차역
1.1) 알파벳 소문자를 사용하여 표기한다.
1.2) 아래 Table과 같이 총 28가지의 공차역이 존재한다.
1.3) a에 근접할수록 실제치수가 정치수보다 작으며,
반대로 zc에 근접할수록 실제치수가 정치수보다 작다.
1.4) 공차역 h에서 최대허용치수가 정치수와 동일하다. (=위치수허용차가 0이다.)
(참고로, 축은 바깥에 형성된 형체라는 의미에서 외측형체라 칭한다.)
C. 표기 형식
- 공차역은 하기 이미지와 같이 정치수, IT공차와 함께 표기된다.
(하기 이미지는 위 축과 구멍에 사용된 치수이다.)
2. 공차의 해석과 기초가 되는 치수 허용차
A. 끼워맞춤 공차 해석의 Mechanism
- 끼워맞춤 공차 해석의 Mechanism은 아래 이미지와 같이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 위 Mechanism 중 <STEP 2>가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는 내용이다.
공차 범위를 알기 위해선 공차 범위의 기준을 알아야 하고, 그 기준을 ‘기초가 되는 치수 허용차’라고 한다.
그러므로 ‘기초가 되는 치수 허용차’에 대한 개념을 알아야만 끼워맞춤 공차를 해석할 수 있다.
(<STEP 1, 3>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B. ‘기초가 되는 치수 허용차’란?
B.1) 정의
- ‘기초가 되는 치수허용차’는 ‘공차역’이 내포하고 있는 2가지 정보 중 하나로,
공차 범위의 기준이 되는 값이다.
- 각 공차역마다 ‘기초가 되는 치수 허용차’가 정의되어 있다.
Ex1) 공차역 H의 ‘기초가 되는 치수 허용차’ = 0 (아래 치수 허용차**, EI)
Ex2) 공차역 h의 ‘기초가 되는 치수 허용차’ = 0 (위 치수 허용차**, eu)
** 아래 치수 허용차 = 제작 가능한 최소 치수 - 기준 치수
-> 구멍의 경우 EI, 축의 경우 ei라고 표현한다.
** 위 치수 허용차 = 제작 가능한 최대 치수 - 기준 치수
-> 구멍의 경우 ES, 축의 경우 es라고 표현한다.
B.2) 분류
- ‘기초가 되는 치수 허용차’는 아래 치수 허용차가 될 수도 있고, 위 치수 허용차가 될 수도 있다.
a) ‘기초가 되는 치수 허용차’가 아래 치수 허용차인 경우
: ES(es)보다 EI(ei)가 0에 가까운 경우에 해당
: 공차역에 의해 EI(ei) 값이 주어짐
: 아래 이미지와 같이 구멍의 경우 A~H 까지 해당, 축의 경우 j~zc에 해당
b) ‘기초가 되는 치수 허용차’가 위 치수 허용차인 경우
: EI(ei)보다 ES(es)가 0에 가까운 경우에 해당
: 공차역에 의해 ES(es) 값이 주어짐
: 아래 이미지와 같이 구멍의 경우 J~ZC 까지 해당, 축의 경우 a~h에 해당
C. 공차의 해석
- ‘기초가 되는 치수 허용차’가 2가지로 분류 되듯,
공차의 해석 또한 2가지 case로 분류하여 해석한다.
a) ‘기초가 되는 치수 허용차’가 아래 치수 허용차인 경우의 공차 해석
- 공차역에 의해 주어진 EI(ei)와 IT 공차를 더하여 ES(es)를 계산한다.
즉, ES(es) = EI(ei) + IT공차 크기
- ES(es), EI(ei)를 모두 알면 공차 해석을 완료한 것이다.
- 공차 해석의 Mechanism 적용 예시는 아래와 같다.
(구멍에 대한 예시이지만 축에도 동일하게 적용 가능하다.)
Ex1) ∅16H7
<STEP 1> 기준치수 = ∅16
<STEP 2> H의 EI = 0
<STEP 3> 기준치수 pi16에서 IT7일 경우 공차 범위 크기 = 18um
-> ES = EI + IT공차 크기 = 0+18um
b) ‘기초가 되는 치수 허용차’가 위 치수 허용차인 경우의 공차 해석
- 공차역에 의해 주어진 ES(es)와 IT 공차를 빼서 EI(ei)를 계산한다.
즉, EI(ei) = EU(eu) - IT공차 크기
- ES(es), EI(ei)를 모두 알면 공차 해석을 완료한 것이다.
- 공차 해석의 Mechanism 적용 예시는 아래와 같다.
(축에 대한 예시이지만 구멍에도 동일하게 적용 가능하다.)
Ex) ∅16h7
<STEP 1> 기준치수 = ∅16
<STEP 2> h의 eu = 0
<STEP 3> 기준치수 pi16에서 IT7일 경우 공차 범위 크기 = 18um
-> ei = eu - IT공차 크기 = 0-18um
다음 포스팅에선 축과 구멍의 끼워맞춤 방식에 대하여 알아본다.
위 글은 기업의 구매, 영업, 설계 담당자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한 참조용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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